토트넘, 초대형 유망주 놓칠 위기…계약 만료 7개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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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토트넘이 어렵게 키워낸 선수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잠재력이 풍부한 딜런 마칸데이에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완전 이적으로 놓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마칸데이는 2001년생의 어린 유망주로 어릴 적부터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선수다. 2017-18시즌부터 U-18 팀으로 합류했고, 2년 만에 U-23 팀으로 승격했을 정도로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유럽대항전에서 후보 명단에 포함됐을 정도로 토트넘 내부에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자원이다.

    2선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주로 우측 윙어로 활약한다. 마칸데이는 2018-19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2에서 뛰기 시작했는데, 이번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뛰어난 잠재력을 보인 마칸데이와의 재계약을 시도 중이지만 마칸데이가 1군 출장을 원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가 완벽히 자리잡지도 않은 시점이며, 토트넘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줄 정도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 1군 기회를 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문제는 마칸데이의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라는 점이다. 1월부터는 자유계약 대상자로서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벌써부터 마칸데이에 관심을 보인 팀들도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본머스, 스토크 시티, 노팅엄 포레스를 포함한 챔피언십(2부리그) 구단들이 마칸데이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언급된 팀들은 겨울 이적시장에 마칸데이를 영입해 곧바로 주전으로 뛰게 해줄 수 있는 팀들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양 측이 재계약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토트넘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를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팔아야 한다. 그래서 토트넘은 마칸데이를 설득해 재계약을 체결한 뒤에 임대를 보내는 방향을 계획 중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입니다.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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