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어쩌나…라이프치히, 나겔스만 보상금 260억 요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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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RB라이프치히는 최근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게 높은 가격표를 부착할 전망이다. 

    독일 ‘스포르트1’은 “라이프치히는 나겔스만 감독을 원하는 팀이 있다면 상당한 대가를 요구할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유럽 축구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감독의 대표주자다. 부상으로 인해 21살의 나이로 축구화를 벗은 나겔스만은 아우크스부르크, 1860뮌헨 등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나겔스만 감독은 28살에 호펜하임 1군 지휘봉을 잡았다. 호펜하임에서 2016년 독일축구협회로부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입증 받았다. 2019-20시즌부터는 라이프치히를 맡아 구단 역사상 최초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등 여전한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하며 사실상 리그 4위 진입은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이다. 리그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도 있지만 결승전 상대는 만만치 않은 맨체스터 시티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고 리그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은 높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무리뉴 감독의 능력을 높게 샀던 예전과 달리 올해 들어 감독 교체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트넘이 감독 교체를 진행한다면 만만치 않은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나겔스만 감독을 원하는 팀에 1,300만 파운드(약 199억 원)에서 1,700만 파운드(약 261억 원) 가량의 보상금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다면 3,500만 파운드(약 536억 원) 가량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한다면 최대 5,200만 파운드(약 796억 원)를 사령탑 교체 비용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분명 토트넘 측에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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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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