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슈퍼 서브 놓쳤네…올 시즌 11골 폭발 CF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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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토트넘 훗스퍼가 올리비에 지루(35)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퇴짜 맞은 것이 밝혀졌다.

    지루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2012년 여름 몽펠리에에서 1,200만 유로(약 16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후 주전 자원으로 활약했고, 매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대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에서 공식전 253경기를 소화한 지루는 105골 41도움이란 순도 높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PL에선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으나 잉글랜드 FA컵 우승 3회, FA 커뮤니티실드 우승 3회를 기록했다.

    다음 행선지는 첼시였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첼시는 1,700만 유로(약 230억 원)를 들여 검증된 자원을 영입했다. 지루는 당시 주로 교체 자원으로 투입됐고,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슈퍼 서브란 칭호가 붙었다.

    기록이 증명한다. 지루는 2019-20시즌 EPL 999분을 뛰며 8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746분을 나서 4골을 만들어냈다. 컵대회까지 포함한다면 첼시에서 매 시즌 10골 이상씩 꾸준히 적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루는 행선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30대 중반이기도 하고, 마지막 커리어를 장식할 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종 선택은 AC밀란이었다. 그간 프랑스, 잉글랜드에서 몸을 담았던 그는 이탈리아란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꿈꿨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루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선발과 교체를 나눠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 공식전 27경기를 밟게 됐고, 11골 3도움을 만들어냈다. AC밀란은 지루의 활약과 함께 리그 선두, 코파 이탈리아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사실 지루는 AC밀란 외에도 많은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탈리아 에이전트인 빈센조 모라비토는 “파울로 말디니가 지루를 강력하게 원했고, 영입을 결심했다. 지루는 AC밀란으로의 이적을 위해 연봉을 낮추는 것에 합의했고, 여러 구단의 제의를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욕 시티가 지루를 원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AC밀란행을 택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쉬울 따름이다. 현재 해리 케인 외에 전방 공격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지루가 왔더라면 케인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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