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 고민, 겨우 마쳤는데…두산 정수빈, 손목 부상으로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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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빈, 한국시리즈 1차전 슬라이딩 캐치 도중 손목 다쳐
    두산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큰 위기를 맞았다. 정수빈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약 1시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두산 관계자는 “정수빈이 어제 1차전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하다가 왼쪽 손목을 접질렀다. 오늘 타격 연습을 하면서 힘이 안 들어간다고 해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두산은 당초 정수빈을 리드오프로 두고 강승호, 호세 페르난데스, 김재환, 박건우, 허경민, 양석환, 박세혁, 박계범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한 공식 사전 인터뷰에서 “(최근 부진한) 양석환을 뒤로 빼는 게 맞는 것 같아서 타순에 변화를 줬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강승호 2번은 누가 가도 잘해줘야 하는 자리다. 정수빈과 허경민을 1-2번에 붙이려고 하다가 허경민을 6번에 그대로 두고 강승호를 2번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인터뷰를 마친 후 정수빈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추가 보고를 받았고 불가피하게 타순을 조정했다.

    허경민과 강승호가 리드오프를 맡고 페르난데스, 김재환, 박건우가 중심타순을 맡는다. 하위타순은 양석환, 박세혁, 김인태, 박계범으로 구성된다.

    기사제공 노컷뉴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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