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마침내 동료에 울분 폭발…레이커스, 플레이 인 진출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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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로 제임스

    노장들은 시동이 늦게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몸이 달궈져야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LA 레이커스의 평균 나이는 3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이번 시즌 유난히 1쿼터에서 상대에게 대량 실점을 하는 반면, 득점은 빈약한 경우가 많아졌다.

    이후 경기 후반에 맹추격전을 편쳐보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15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신경질을 부리며 동료들에게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시즌 내내 좀처럼 팀 성적이 부진해도 좀처럼 불편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던 제임스는 그러나 이날 동료들에게 버럭 화를 냈다.

    홈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도 레이커스는 초반부터 부진했다. 1쿼터에서 16개의 3점포를 난사했으나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총 야투도 22개 중 고작 2개만 성공시키는 극심한 슛 난조를 보이며 1쿼터를 12-33으로 크게 뒤진채 끝냈다,

    이에 짜증이 나기 시작한 제임스는 2쿼터 중 리파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공격권을 토론토에 내주자 공을 코트에 강하게 내리치며 동료들을 향해 고함을 질렀다. 분노의 외침이었다.

    토론토는 공격의 고삐를 늧추지 않고 레이커스를 계속 공략, 한때 28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뒤늦게 발동한 레이커스는 후반 막판 맹추격전을 펼쳤으나 연속 3점슛 2개가 빗나가면서 103-114로 패퇴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시즌 29승 39패로 여전히 서부 콘퍼
    런스 9위에 머물렀다. 10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경기 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11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도 2.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상태라면 플레이 이 토너먼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제임스는 30점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4점에 그쳤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마니아타임즈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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