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토트넘 부활의 신호탄인가…포체티노 시절이 느껴진다

게시판 스포츠 뉴스 콘테, 토트넘 부활의 신호탄인가…포체티노 시절이 느껴진다

  • This topic is empty.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22684
    adminadmin
    키 마스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도착한 뒤로 달라진 토트넘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콘테 감독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선수들과의 만남이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소통에 있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누누 산투 감독에게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곧바로 선수들과 많이 소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해당 매체는 “콘테 감독은 모든 것이 자신의 방식대로 이뤄지길 원한다. 선수들의 식단뿐 아니라 콘테 감독은 팀 회의와 비디오 분석 시간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과의 만남은 누누 감독 시절에서는 드문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러나 콘테 감독은 단합을 촉진하고, 팀이 달성하려는 목표에 대해 모두가 확실한 느낌을 가지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의 열정에 선수들이 많은 감명을 받았다는 걸 현지 보도를 통해서 보도된 바 있다.

    콘테 감독의 헌신에 감동을 받은 건 선수단뿐만이 아니었다. 토트넘 관계자들도 콘테 감독에게 반하고 말았다. ‘디 애슬래틱’은 “콘테 감독은 다른 부서의 기존 토트넘 직원들과 함께 일하기를 열망했다. 그는 모든 사람과 인사하고 아침에 악수를 건넸다. 이는 그의 코치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토트넘 직원들은 그의 헌신에 보답하길 바라고 있다. 콘테 감독과 그의 사단의 업무량은 토트넘 직원들에게 충격을 줄 정도였다”고 밝혔다.

    누누 감독의 실패로 인해 쳐져있던 구단의 분위기가 콘테 감독은 부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달라진 셈이다. 이를 두고 ‘디 애슬래틱’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 건 콘테 감독에게 필수적인 요소였다. 1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챙길 것이 많아서 거의 1달처럼 느껴졌다. 콘테의 시대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제 콘테 감독에게 남은 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일정도 나쁘지 않다. A매치가 끝난 뒤 리즈 유나이티드(홈), 무라(원정), 번리(원정), 브랜드포트(홈), 노리치 시티(홈)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빅클럽과의 만남이 없기 때문에 승점을 쌓아야만 하는 경기다. 이 일정에서 고전하게 될 경우 좋았던 분위기는 단번에 가라앉을 수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입니다.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가이드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