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지켜본다 토트넘 김민재 러브콜…로메로 대안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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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25)의 토트넘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3) 대안으로 거론된 것이다.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로메로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로메로는 토트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스리백을 중요시하는 콘테 감독이 합류하면서 비중이 커졌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소집된 뒤 17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브라질과 경기에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영국 언론들은 로메로의 부상이 햄스트링이라고 밝혔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주말 리그 경기는 물론 심각할 경우 최장 6주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 이적 첫해부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는 등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고, 국가대표에서 맹활약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소속 팀에서 스리백으로 뛰고 있어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응이 빠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포토스포르는 “콘테 감독은 인테르 밀란 시절에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은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1400~1500만 유로를 김민재 이적료로 제시했다”고 직접 밝혔다.

    앞서 터키 스포르엑스는 오는 2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 잉글랜드와 스페인 구단 스카우터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김민재와 페네르바체 수비수 동료 어틸러 설러이(헝가리)를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설러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터키 아스포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이번 시즌엔 이적할 수 없다’는 특별 조항을 넣었다. 바이아웃이 900만 유로(약 123억 원)로 설정되어 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선 발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토트넘이나 다른 구단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페네르바체를 만족시킬 수 있는 큰 금액이 필요하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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