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대회 우승 호날두, 속옷 바람으로 기쁨 만끽…Zzz 세레머니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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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더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수없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지만 여전히 우승은 달콤했다. 

    유벤투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아탈란타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3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의 정상에 오르며 통산 14번째 우승을 이뤘다.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41분 루슬란 말리노프스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다. 승리의 여신은 유벤투스의 손을 들어줬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8분 페드리코 키에사의 결승골이 터졌다. 유벤투스는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아탈란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9년 동안 지켜왔던 이탈리아 세리에A 타이틀을 인터밀란에 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한 16강에서 FC 포르투에 덜미를 잡히며 조기 탈락했다. 선수단에선 호날두를 두고 ‘왕따설’이 나오기도 했다.

    최악으로 끝날 수 있던 찰나에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 선수들은 트로피와 함께 세레머니를 이어갔다. 영국 ‘더선’은 유벤투스의 세레머니를 보도하며 “선수들이 우승컵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거취를 두고 압박에 시달리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역시 환한 웃음을 보였다”라며 전했다.

    화제의 중심은 ‘슈퍼스타’ 호날두였다. ‘더선’은 “일부 선수들은 세레머니 중 바지를 잃어버리기도 했다. 호날두는 라커룸에서 속옷 바람으로 우승을 즐겼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유일하게 검은색 속옷만 걸친 재 포즈를 취했다.

    호날두의 세레머니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호날두는 SNS에 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컵을 껴안은 채 자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게시했다. 팬들은 호날두의 우승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겼다.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의 다음 목표는 UCL 진출 확정이다. 리그 종료까지 단 한 경기가 남은 가운데 5위 유벤투스(승점 75점)는 3위 AC밀란(승점 76)과 4위 나폴리(승점 76)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오는 24일 볼로냐와 최종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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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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