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프랜차이즈 스타, 잉글랜드에서 가나로 대표팀 변경 충격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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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대표팀을 변경할 수도 있다. 가나 대표팀은 허드슨-오도이를 데려오기 위해 방안을 찾고 있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가 키워낸 유망주다. 2016년부터 첼시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3년째 되던 해 1군 무대를 밟으면서 활약을 펼쳤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 현란한 발재간 그리고 정교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도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보여주자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미래 사자 군단을 이끌어갈 재목으로도 평가받았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지금까지 3경기를 뛰었다. 비록 이번 유로 2020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여전히 동나이대 리스 제임스, 필 포든, 메이슨 마운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허드슨-오도이가 잉글랜드가 아닌 가나 대표팀으로 대표팀으로 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본 매체(골닷컴) ‘영국 에디션’은 8일(현지시간)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허드슨-오도이가 가나 대표팀을 위해 뛰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그는 허드슨-오도이를 잉글랜드에서 가나 대표팀으로 전환하기 위해 설득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과 가나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허드슨-오도이는 최근 가나로 휴가를 떠났고, 이 과정에서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허드슨-오도이가 대표팀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허드슨-오도이가 가나 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가나 국적을 지닌 복수국적자이며, 지금까지 잉글랜드 A대표팀으로 3경기를 출전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한 대회가 아니다. 허드슨-오도이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한 유로 예선을 뛰었다. 때문에 허드슨-오도이가 더 이상 잉글랜드 A대표팀으로 경기를 뛰지 않는다면 전환 자격이 된다.

    다만 가나 대표팀으로 뛰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허드슨-오도이는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한 마지막 경기를 기점으로 3년이 되는 해에 전환 자격이 주어진다. 2019년 11월에 코소보전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마지막 경기였으니, 내년 1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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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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