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윈 나우’ 돌입…LG 차명석 단장 “박해민은 두산 OOO와 같은 역할을 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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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수빈이 홍창기의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그 장면 보셨죠? 똑같은 역할을 할 선수입니다!”

    LG 차명석 단장이 지난해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나온 정수빈의 수비를 떠올리며 한 말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삼성에서 LG 유니폼을 입은 박해민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박해민은 LG와 4년 총액 60억 원에 FA(자유계약)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32억 원, 연봉 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이다. 보장 금액만 56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2022년이야말로 진짜 ‘윈 나우(바로 우승)’ 목표 시즌에 돌입한 차명석 단장은 “(박)해민은 우승에 꼭 필요 선수다. 당시 홍창기의 타구가 잡히면서 분위기가 상대 팀으로 넘어갔다.”고 회상하며 “중간에 NC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올라갔지만, 우리 팀이 반드시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LG트윈스는 명문팀이면서 서울팀이란 자부심이 있다. 그리고 박해민과 교감을 나누며 우리 팀을 택할 것이란 자신감도 있었다. 리그 최고 수비력과 함께 공·수·주에서 팀에 큰 도움을 줄 선수다.”며 LG트윈스의 우승 목표에 방점을 찍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FA 선수 박해민을 영입한 LG 차명석 단장의 모습

    한양대를 졸업한 박해민은 2012년 삼성에 입단, 2013년부터 9시즌 동안 1,09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1,144안타, 318도루, 42홈런, 706득점, 414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 1위를 차지했고, 2015년에는 시즌 60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홍창기라는 걸출한 외야수를 보유 중인 LG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홍창기의 타구를 잡았던 정수빈과 똑같은 역할을 해줄(차명석 단장이 강조한 표현) 박해민의 가세로 더욱 탄탄한 수비진과 테이블 세터를 갖추게 됐다.

    차명석 단장은 “LG의 전지 훈련지는 2월 경남 통영으로 결정됐다. 야수조의 박해민과 함께 투수조에선 역시 임찬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때 차명석 단장은 임찬규에 대해 ‘지금 내가 던져도 찬규 너는 삼진으로 잡을 수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믿고 아끼는 사이다. 새해가 밝았고 1월 중순이 됐지만, 아직 차 단장의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 차 단장은 다음 달 이천과 통영에서 LG 트윈스의 선수들과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기사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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