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베이징, 김민재와 재계약 어렵다…유럽으로 보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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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 현지 언론이 김민재가 소속팀 베이징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24일(한국시간) 베이징 외국인 선수들의 팀 합류가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유럽 무대 진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재의 유럽행을 기정사실화했다.

    소후닷컴은 ‘김민재는 올해를 끝으로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외국인 선수에게 지급할 수 있는 연봉 제한으로 인해 재계약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훨씬 적은 연봉을 제시해야 하고 베이징은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에 속한 클럽들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과 터키 클럽에서도 이적 제의가 있었다. 김민재의 선택에 달렸다’며 김민재의 유럽행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김민재는 베이징과의 계약이 6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활약하게 되면 소속팀 베이징에서의 활약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김민재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거의 매달 대표팀에 소집될 경우 김민재는 대표팀 소집과 중국에서의 자가격리를 올해 말까지 반복해야 한다.

    소후닷컴은 ‘김민재는 대표팀에 호출된다면 대표팀 경기 후 베이징으로 복귀하기 위해 자가격리를 진행해야 한다. 김민재는 올시즌 베이징에서 꾸준히 활약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베이징은 김민재를 붙잡을 필요가 없다. 베이징은 김민재의 유럽행을 약속했고 때가되면 보내줄 것이다. 6월 월드컵 2차예선에서 활약했던 김민재는 24일 베이징에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복귀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유럽 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 등은 지난 21일 ‘포르투가 김민재 이적에 대해 베이징과 합의에 도달했다. 김민재는 포르투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영입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베이징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최근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의 SIC노티시아스는 ‘김민재가 유벤투스로 간다. 유벤투스는 김민재와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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