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질, 로우킥, 손밟기… 풋살 리그 최악의 난투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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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중 상대 팀 선수의 하체를 발로 찬 제천FS 선수의 모습. 한국풋살연맹 중계 화면 캡처

    풋살 리그인 FK리그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에게 주먹질, 로우킥 등을 해 물의를 일으킨 선수 3명이 영구제명의 징계를 받는다.

    고양불스풋살클럽과 제천FS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한화생명 2020/2021 FK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붙던 두 팀 선수들은 경기 종료 3분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국풋살연맹 중계 화면 캡처

    이때 제천FS 소속 선수 A씨가 고양불스 소속 선수의 하체를 강하게 찼다. 상대 선수는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 넘어졌다. A씨는 반칙을 인정하고, 퇴장 조치됐다.

    고양불스 선수들은 즉각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제천FS와 고양불스 선수들이 경기장에 몰려나와 상대방을 거칠게 밀치며 몸싸움을 벌였다.


    한국풋살연맹 중계 화면 캡처

    제천FS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발차기에 맞고 주저앉은 고양불스 선수의 발을 밟고 지나가는 등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중계카메라에 그대로 찍혀 방송됐다.

    경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풋살이 이렇게 위험한 스포츠인 줄 처음 알았다” “풋살 선수인지 조폭인지 모르겠다” “비매너 플레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천FS 페이스북 캡처

    파문이 커지자 선수 A씨를 포함한 제천FS 소속 선수 3명은 경기 다음 날인 16일 자필 사과문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제천FS 관계자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고양불스 선수단 분들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번 일로 구단에서는 8번, 14번, 21번 선수의 리그 선수 영구박탈을 징계로 내리고 한국풋살연맹 징계에 따라 조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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