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에이전트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 외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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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 측이 바이에른 뮌헨 복귀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생각을 나타냈다.

    정우영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정우영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옵션 중 하나’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1000만유로(약 136억원) 가량의 금액으로 정우영을 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이 있다.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호펜하임도 정우영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13일 바이에른 뮌헨 복귀설에 대한 정우영 에이전트 마르틴 래트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마르틴 래트는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우영은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몇몇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놀랍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달 정우영인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선 “정우영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정우영은 다음 시즌에도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클럽 간의 합의는 다른 문제다.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외면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재영입 가능성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프라이부르크의 사이어 디렉터는 “우리는 정우영과 계약을 연장했다. 향후 몇년 동안 정우영과 함께할 계획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바이백 옵션에 대해 “정보가 있다면 그것을 제공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바이백 영입이 올바른 절차인지 100% 알 수는 없지만 그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라이부르크의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은 인간적으로 매우 좋은 사람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선수”라며 정우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가 치른 분데스리가 18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정우영이 올 시즌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분데스리가 4위에 오르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한 유망주 중 한명이었다. 정우영은 지난 2018년 11월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 투입되어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과 함께 한국인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작성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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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기자

    마이데일리 스포츠/축구 담당 김종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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