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적 백승호, 훈련 합류 앞두고 사무국 찾아 옷피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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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논란 속에서 전북현대로 이적한 백승호가 공식 이미지를 촬영하는 등 본격적인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백승호는 1일 전북 사무국을 찾아 영입을 알리는 이미지를 촬영했다. 지난달 30일 전북이 백승호 영입을 발표했을 때는 관련 이미지가 없었다. 보통 영입 확정보다 앞서 구단을 방문해 계약서에 사인하고 사진을 미리 찍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만, 백승호는 논란의 한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관계자는 “훈련에도 조만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열리는 전북의 수원삼성 원정 경기에는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북은 미혼 선수가 기본적으로 클럽하우스를 쓰는 것이 구단 방침이기 때문에 백승호 역시 숙소 생활을 하게 된다.

백승호는 K리그 겨울 등록기간을 통해 독일의 다름슈타트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했다. 전북 이적을 추진하던 중 과거 수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국내 복귀 시 수원 입단을 약속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 유니폼을 입었고, 백승호 측이 수원에 지불해야 할 보상금 문제가 남아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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