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바로우, K리그 유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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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모두 바로우(29)가 조국의 역사상 첫 네이션스컵 본선 대회에 출격한다. 

    감비아 축구협회는 지난 21일(한국시간) 키메룬에서 개최되는 2021 CAF(아프리카축구연맹) 네이션스컵에 나설 28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전북 현대의 모두 바로우가 이름을 올리며 K리그 선수로 유일하게 네이션스컵에 참가한다. 라스(30, 수원FC)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 경력이 있지만, 현재 뽑히지 않고 있고 남아공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K리그2에선 가나의 아코스티(30, FC안양)와 나이지리아의 사무엘(26, 전남 드래곤즈)이 있지만 대표 경력이 없다.

    바로우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시즌 여름 휴식기 이후 근육 부상으로 세 달 간 결장했다. 그는 지난 11월 6일 울산현대와의 아주 중요했던 35라운드 경기에 교체로 출장하며 복귀했다. 팀은 K리그1 5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지만, 시즌 활약을 보면 그의 영향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전반기에 기록한 3골 2도움이 전부였다. 물론 그는 6월과 7월에 걸쳐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6경기 6골 1도움으로 활약해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다. 

    바로우는 전북과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감비아로 이동해 가족들과 짧은 휴가를 즐겼다. 그리고 그는  톰 생피에 감독이 이끄는 감비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바로우는 지난 2015년 감비아 대표팀을 선택한 후 처음으로 네이션스컵 본선에 참가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감비아는 이번 대회 전까지 서아프리카 팀 중에서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유일한 팀이었다.

    네이션스컵에 역사상 첫 출전에 성공한 감비아 대표팀은 연말에 카타르로 이동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카타르 도하에서 감비아는 알제리, 그리고 대한민국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만나는 시리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8일 카메룬에 입국한다. 감비아는 F조에서 튀니지, 말리, 마우리타니아와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감비아아는 오는 13일 마우리타니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역사상 첫 번째 네이션스컵 본선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감비아축구협회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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