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몰상식한 사람 아니다. 선수들 먼지가 보였다 [수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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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박준형 기자]

    [OSEN=우충원 기자] “제 눈에는 오늘 먼지가 보일 정도로 선수들 열심히 뛰었다”. 

    전북 현대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7라운드 수원 삼성과 맞대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전북은 올 시즌 최다골차 승리를 기록,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최근 10경기서 8승 2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제 눈에는 오늘 먼지가 보였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수원 선수들도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를 상대로 5백 수비를 쓴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인내심을 갖고 잘 이겨냈다. 기다리면 찬스가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이행했다”고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출전하기 전 이미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가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많고 큰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잘 이겨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새로 영입한 백승호에 대해서는 “매끄럽게 영입을 한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오해도 있는 것 같다. 유럽에서 뛰는 유능한 선수들이 K리그에서 뛰는 것은 분명하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청용과 기성용을 보면 그렇다. 리그 발전이 가능한 일이다. 상상이지만 손흥민도 10년 후에는 K리그에 왔으면 좋겠다”면서 “백승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논란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말하기는 어렵다. 선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진실을 모두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실도 있고 오해도 있는 것 같다. 3자의 입장에서 진실공방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백승호는 우리 선수이기 때문에 오해를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초보 운전자이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몰상식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후반에 투입된 일류첸코에 대해서는 “포항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잘 파악해야 한다. 경기력은 분명 나쁘지 않다. 작전이기 때문에 포항전에 어떻게 나설지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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