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나오는 박지성 칭찬…그는 동물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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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박지성(40)에 대한 칭찬은 매번 끊이지 않고 나오는 중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벤 포스터는 현재 왓포드에서 뛰고 있다. 그는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과의 질의응답을 펼쳤다. 여러 질문에 대한 대답 중 박지성도 언급됐다. 박지성과 포스터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같이 맨유 소속이었다. 포스터가 잦은 임대를 다녀 자주 호흡을 맞추지는 못했다.

    포스터는 “같이 뛴 선수들 중 가장 성실한 선수는 누구였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주저없이 박지성을 뽑았다. 포스터는 “박지성은 동물이었다. 정말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했다. ‘동물’이라는 표현은 그가 얼마나 영광을 누린 선수였냐가 아니라 얼마나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는가를 말한다. 정말 좋은 선수였다. 박지성과 같은 유형으로 제임스 밀너(리버풀)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터의 말대로 박지성은 ‘헌신적인 언성 히어로’의 표본이었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한 박지성은 뛰어난 활약으로 맨유에 입단했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스 등 훌륭한 공격수들이 많았지만 박지성은 입지를 다지며 7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였고 필요할 때는 공격보다 수비에 힘을 실으며 맨투맨 마킹까지 펼쳤다. AC밀란과의 대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를 철통봉쇄한 장면은 아직까지 회자되는 중이다. 들어올린 트로피도 많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총 11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맨유에서 공식전 204경기 28골 29도움이란 기록을 남긴 후 2012년 팀을 떠났다. 이후 퀸즈파크레인저스(QPR), PSV 아인트호벤에서 현역생활을 이어가다 2014년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맨유를 떠난 지 9년이 됐지만 여전히 박지성의 당시 활약은 재조명되고 동료 혹은 후배들에게 칭찬을 받으며 꾸준히 언급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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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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