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떠나 3경기 4골, 적장도 분명 토트넘 1군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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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인 스칼렛(오른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래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5일(한국시간) “크롤리 타운의 케빈 벳시 감독은 데인 스칼렛(18, 포츠머스)의 활약에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최전방 공격 자원인 스칼렛은 토트넘 유소년에서 꾸준히 단계를 밟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엘리트 코스를 걸었다.

    올 시즌을 앞두곤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1(3부리그)의 포츠머스 임대를 택하며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발을 내밀었다.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5경기에 나섰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6라운드부터 기지개를 켰다. 포트 베일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크롤리 타운과의 EFL컵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비록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스칼릿은 날카로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기세가 오른 스칼렛은 내친김에 3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했다.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홀로 2골을 넣으며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스칼렛을 마주했던 크롤리의 벳시 감독마저도 박수를 보냈다. 특히 골대를 등진 채 공을 받았지만 빠른 턴 동작으로 골망을 흔든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벳시 감독은 “스칼렛의 득점 장면은 최고 선수에게서 나온 퀄티리 있는 순간이었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스칼렛을 지도한 적이 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스칼렛의 잠재력과 재능을 잘 파악하고 있다.

    벳시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함께 했었기에 스칼렛의 재능을 잘 알고 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그에게 한 치의 틈이라도 준다면 바로 기회를 낚아챌 것이다”라며 공격수의 자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퍼스 웹’은 “스칼렛은 18살에 불과하기에 신체적으로 완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크롤리전에서 상대를 버텨내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던 그가 중앙 공격수로서도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말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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