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한때 메시’, 日서 벤치→인도네시아 팀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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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럽 빅리그에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까지.

    과거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렸던 보얀 크르키치(31, 빗셀고베)가 일본에서 끝 없이 추락하고 있다.

    보얀은 FC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1군 입성 후 진가를 발휘했지만, 어느새 성장이 멈췄고 심리적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AC밀란, AS로마, 아약스, 스토크 시티, 마인흐, 알라베스까지 빅리그를 두루 경험했으나 성공과 거리가 멀었다. 최근 미국MLS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두 시즌 동안 7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고베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미 고베에 정착하고 있어 보얀이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10월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6경기 1골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올해 1월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정상 컨디션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3경기 무득점이다. 현재 벤치 멤버다.

    이런 가운데 이적설이 터졌다. 일본보다 레벨이 한참 낮은 인도네시아 팀이라 충격은 배로 다가온다.

    CNN 인도네시아판은 “인도네시아 팀이 고베 소속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보얀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 1부로 승격한 랭스 칠레곤 유나이티드가 보얀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다.

    랭스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밍순, 기다려달라. 흥미진진한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고, 이 내용이 보얀 합류일 것으로 다수 매체와 팬들이 추측했다.

    보얀의 이름은 유럽 축구 팬들에게 낯설지 않다. 그는 차세대 리오넬 메시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바르셀로나의 원더키드라고 주목했다.

    하지만 랭스 테크니컬 디렉터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일단 발을 뺐다.

    보얀은 왼팔에 일본어로 문신을 새기는 등 일본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는 부진하다. 그는 이번 시즌 후 고베와 계약이 끝난다.

    사진=빗셀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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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의 미(美)를 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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