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회심의 득점으로 따라갔지만…PAOK, CEV컵 16강 1차전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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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다영(25)이 출전한 PAOK가 안방에서 열린 CEV컵 16강전 첫 경기에서 기선제압을 해내지 못했다.

    PAOK 테살로니키는 9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유럽배구연맹(CEV)컵 16강 1차전에서 루마니아의 볼레이 알바에 1-3(22-25, 25-22, 18-25, 24-26)으로 무릎을 꿇었다.

    PAOK는 32강전에서 아스테릭스(벨기에)에 1~2차전을 모두 이기고 16강전에 진출했다.

    경기는 이다영의 서브로 시작됐다. 이날 경기의 첫 득점도 이다영의 토스를 받은 메르테키의 한방으로 이뤄졌다. 이다영은 재치 있는 패스 페인트로 PAOK가 17-18로 따라갈 수 있었고 18-18 동점을 이루는 블로킹 득점까지 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PAOK는 22-25로 1세트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PAOK는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이다영이 마야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PAOK가 16-13로 리드했고 곧이어 줄리엣 피동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17-13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피동은 또 한번 블로킹 득점을 올리면서 PAOK가 23-18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이다영은 3세트에서 서브 에이스를 작렬하며 팀에 14-12 리드를 안기기도 했으나 PAOK는 17-17에서 내리 5연속 실점을 하며 17-22 리드를 허용했고 이다영을 잠시 교체하기도 했다. 이다영은 18-23에서 다시 코트에 들어왔지만 PAOK는 득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18-25로 3세트를 허용하고 말았다.

    양팀은 4세트에서 접전을 펼쳤다. 이다영은 회심의 패스 페인트를 성공하면서 팀이 22-23로 추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다영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PAOK가 23-24 리드를 허용했고 이다영이 마야와 호흡을 맞추며 24-24 듀스를 이루기는 했지만 내리 2점을 내주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양팀의 16강 2차전은 오는 15일에 열린다. PAOK는 이에 앞서 12일 리그 선두인 파나시나코스와 운명의 일전을 벌인다.

    [이다영. 사진 = PAOK 구단 SN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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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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