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생각하지만 여전한 클라스… 레알은 재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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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32)와의 동행 연장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크로스는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크로스는 황금 중원의 핵심이었다. 정교한 패스와 높은 축구 지능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엄청난 성과도 이뤘다. 레알에서 373경기에 나서 리그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한 4회 우승 등 황금기를 함께 했다. 올 시즌에도 8경기에 나서는 등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크로스와 레알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30대 선수와의 계약 연장에 신중한 레알이 시즌 전 먼저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오히려 크로스가 거절했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와 떨어지는 기동력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떠올렸다. 팀에 폐를 끼치지 않고 올 시즌 경기력을 본 뒤 판단하겠다는 자세였다.

    레알 역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인 선수와 다른 크로스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크카모’라고 불리던 중원 조합이 해체됐지만, 크로스는 여전히 역량을 뽐내고 있다. 레알이 다시 한번 재계약을 제안한 배경이기도 하다.

    매체는 “최근 크로스는 내년을 은퇴하기 적정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계약 연장에 대해선 대화가 더 필요하다고 했지만, 정말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은 분명히 밝혔다”라며 은퇴까지 염두에 둔 모습을 설명했다.

    다행히 크로스의 은퇴는 미뤄질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올 시즌 뒤 크로스가 은퇴하진 않을 것이다. 최소 한 시즌은 더 레알과 함께 할 것이다”라며 곧 재계약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 예상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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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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