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좌절 中대표팀, 우레이+브라질 귀화 4인 결장…벌써 포기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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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정지훈]

    벌써 포기했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중국 축구 대표팀이 3월 최종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전망은 어둡다. ‘에이스’ 우레이와 브라질 귀화 선수 4명이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샤오펑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대표팀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을 상대한다.

    큰 의미는 없는 경기다. 중국은 앞선 8, 9차전에서 일본과 베트남에 연패를 당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중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축구협회는 축구 활성화를 위해 ‘군대식 훈련’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고, 일찌감치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망은 어둡다. 중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결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중국 대표팀의 전망은 어둡다. 엘케손, 알란 카르발류, 페르난두 등 브라질 귀화 선수 4명과 핵심 공격수인 우레이가 3월에 열리는 최종 예선에 결장할 전망이다. 브라질 귀화선수 4명은 대표팀 합류가 늦어져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우레이는 최근 소속팀에서 기회를 받지 못해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자국 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브라질 외인들을 대거 귀화시켜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오히려 역풍이 됐다. 자국 선수들과 조화가 이뤄지지 않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었다.

    믿었던 ‘에이스’ 우레이도 처참했다. 우레이는 소속팀 에스파뇰에서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선발 출전 기회는 단 3번이었고,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 자신감이 떨어졌다. 이에 중국 대표팀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대륙의 희망으로 불리던 우레이는 없었다.

    기사제공 포포투


    포포투
    정지훈 기자

    포포투 코리아 정지훈 편집장입니다. 양질의 유럽 축구 콘텐츠를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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