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야? 파자마야? 그릴리쉬 토트넘전 패션에 해설가들은 폭소

게시판 스포츠 뉴스 원피스야? 파자마야? 그릴리쉬 토트넘전 패션에 해설가들은 폭소

  • This topic is empty.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3508
    adminadmin
    키 마스터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부상으로 결장한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의 ‘직관 옷차림’이 화제다.

    아스톤 빌라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는 승점을 얻지 못한 채 10위에, 토트넘은 승점 48이 되어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아스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그중 원톱에 왓킨스, 2선에 트레제게, 산손, 트라오레를 배치했다.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6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릴리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월에 정강이 부상을 당한 관계로 사복을 입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는 싱겁게 흘러갔다. 전반 30분 토트넘이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3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PK)으로 추가골을 넣어 스코어가 2-0으로 벌어졌다. 그렇게 끝나가던 후반 44분경 중계카메라에 그릴리쉬가 포착됐다.

    마스크를 쓴 그릴리쉬는 흰색 털모자, 흰색 후드티, 흰색 트레이닝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채 검정색 위투를 걸쳤다. 그러면서 비어있는 앞 의자에 오른발을 올려놓고 옆사람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해당경기 중계를 맡은 개리 네빌은 화면에 그릴리쉬가 잡히자 동료 해설가에게 이렇게 물었다. “오우…당신도 저런 옷을 입나요?” 그러자 이 해설가는 “아뇨. 전 패셔니스타가 아닌 걸요. 그런데 그릴리쉬가 저희 둘보다 옷을 잘 입을 것 같네요”라며 크게 웃었다.

    네빌은 “잠깐, 저거 원피스로 된 옷(onesie/상하의가 일체형인 아동복) 아니에요?”라며 동료에게 되물었다. 그러자 이 해설가는 “저도 같은 의문이 들어요. 혹시 파자마는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끝으로 네빌은 “우리는 정장 입고 넥타이 메고 왔는데…”라며 그릴리쉬의 사복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 [인터풋볼 인기 영상 보러 가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인터풋볼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