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젊고, 그들은 늙었다. 극심한 신경전 멤피스의 다짐 앞으로 자주 (골스와)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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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커리(왼쪽)와 데스먼드 베인.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리(멤피스)는 젊고, (골스는) 늙어가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딜런 브룩스는 이렇게 말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올 시즌 서부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자 모란트는 NBA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자리매김했고, 팀은 서부 4강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와 명승부를 펼쳤다.

    결국 2승4패로 분패. 단, 끊임없는 신경전 끝에 자 모란트가 뛰지 못하는 악재가 있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브룩스의 말을 인용하며 ‘그리즐리스는 앞으로 워리어스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멤피스 젊은 선수들은 이번 시리즈를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그렇다. 모란트와 브룩스 뿐만 아니라, 자렌 잭슨 주니어, 데스먼드 베인, 브랜든 클락 등은 젊고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2018년 이후 멤피스는 강하고 젊은 팀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6경기동안 끊임없는 신경전을 펼쳤다. 1차전 골든스테이트 드레이먼드 그린은 플래그런트 파울2로 퇴장을 당했고, 브룩스는 게리 페이튼 주니어에게 심한 파울로 3경기 결장 징계를 받기도 했다. 페이튼 주니어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이후 그린은 멤피스 팬과 설전을 벌이며 손가락 욕을 했고, 자 모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조던 풀의 고의성이 의심되는 무릎 당기기 수비로 시리즈 가장 중요한 순간 결장했다.

    하지만 멤피스는 절대 에이스가 빠졌지만, 강력한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며 위력적 수비를 펼쳤고, 5차전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브룩스는 “역사상 최고 슈팅 선수 2명과 대결했다.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 시즌 우리가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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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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