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 비사카, 가파른 OT 경사에 부상…랑닉 두 곳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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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론 완 비사카가 올드 트래포드의 가파른 경사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영보이즈와 1-1로 비겼다.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맨유는 로테이션을 가동해 영보이즈와 맞붙었다. 최근 부상으로 두 경기에 결장했던 완 비사카는 이날 선발 기회를 잡았다. 

    맨유는 전반 9분 그린우드의 환상적인 시저스 킥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2분 영보이즈의 파비안 리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완 비사카가 크로스를 올리기 위해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터치라인 밖으로 밀려났다. 비사카는 가파른 올드 트래포드의 경사에 미끄러지며 광고판과 부딪혔고,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랑닉은 “완 비사카는 무릎과 손목에 두 번의 충격을 받았고, 라커룸에서 치료를 받았다. 우리는 주말까지 이것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올드 트래포드의 터치라인 경사는 팬들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생겼다. 경기 광고판으로 인해 앞 줄에 앉은 팬들의 시야가 가려지자 맨유는 해결책으로 경기장을 높였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사가 생겼다. 

    2019년 크리스탈 펠리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완 비사카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부동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새롭게 랑닉 감독이 부임하면서 디에고 달롯과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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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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