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합지졸 우려 가나…英 2부리그 공격수 나도 대표팀 합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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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가 가나 대표팀 합류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앙투안 세메뇨는 3일(현지시간) 가나 해피FM을 통해 가나대표팀 합류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앙투안 세메뇨는 가나 출신 부모를 두고 있는 가운데 가나 대표팀 합류를 노리고 있다.

    앙투안 세메뇨는 “가나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 나는 준비가 됐다. 피지컬적으로나 멘탈적으로도 아프리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며 “월드컵 출전은 나의 경력에 있어 가장 큰 성과가 될 것이다. 월드컵 출전 기회를 얻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기쁜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가나 대표팀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사람들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매우 결정력이 뛰어나고 한번의 기회에도 골을 넣을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앙투안 세메뇨는 그 동안 A매치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 지난 2017-18시즌 브리스톨 시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앙투안 세메뇨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선 30경기에 출전해 8골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가나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해있다. 한국과 가나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결한다.

    가나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 중인 이나키 윌리암스와 니코 윌리암스의 대표팀 합류 절차에 돌입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살리수(사우스햄튼) 램프티(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오도이(첼시) 등 이중국적 선수들의 가나 대표팀 합류를 원하고 있다.

    가나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른 후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기린챌린지컵에 출전해 일본과 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가나축구협회가 대표팀 합류를 추진하는 선수들이 합류하게 되면 가나는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6개월 가량 앞두고 선수 구성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가나는 대표팀 감독도 공석이다. 오토 아도 감독이 임시 감독을 맡아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 통과를 이끈 가운데 오토 아도 감독은 6월에도 가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브리스톨 시티의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

    마이데일리 스포츠/축구 담당 김종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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