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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전자리를 잃은 하피냐(28)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 이적했다.소시에다드는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피냐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하피냐는 내년 1월부터 시즌 종료 때까지 반 시즌 동안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뛰게 됐다. 하피냐의 등번호는 17번으로 정해졌다.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하피냐는 한 때 바르사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주전자리를 오랫동안 지키지 못했다. 바르사 1군에서 10년을 지냈지만 공식전 출전은 90경기(12골)였다. 셀타 비고, 인터 밀란 임대 생활을 한 그는 지난 시즌 PSG로 이적했다.
PSG 이적은 적절한 선택이 된 듯 보였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서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리그1 5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피냐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소시에다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소시에다드는 8승 5무 5패 승점 29점으로 현재 라리가 6위에 올라있다. 경험 많은 하피냐의 가세로 4위권 진입에 힘을 얻게 됐다.
사진=레알 소시에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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