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s topic is empty.
-
글쓴이글
-
2022년 04월 19일 5:46 오후 #38406admin키 마스터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 우승 직후 당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김영권 등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전 동아시안컵)이 오는 7월 일본에서 개최된다.EAFF와 일본축구협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EAFF E-1 챔피언십 개최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됐다”며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이유로 중국 개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이 E-1 챔피언십 개최를 포기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이 유력한 대체 개최지로 거론된 가운데 EAFF는 일본 개최를 확정했다. 일본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대회 기간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로, 구체적인 개최 지역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남자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여자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이 각각 참가한다. 풀리그 방식으로 세 차례 맞대결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남자부는 한국이 5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이고, 여자부는 일본과 북한(이상 3회)이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올해 E-1 챔피언십은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여서 본선 진출국인 한국과 일본 모두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어서 유럽파 차출은 불가능하지만, 월드컵 엔트리를 구성하기 전 K리거 등 자국리그 선수들의 시험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6월과 9월 A매치 기간은 유럽파 등 사실상 최정예로 평가전을 치른다면, 7월 E-1 챔피언십은 국내파 위주로 선수들을 점검할 기회인 셈이다.
앞서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도 7월 열리는 E-1 챔피언십과 관련해 “최선의 선수들을 선발해서 참가할 것이다.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2022 EAFF E-1 챔피언십 엠블럼. /사진=EAFF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입니다.
Copyright ⓒ 스타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섹션 분류 가이드기사 섹션 분류 안내스포츠 기사 섹션(종목) 정보는 언론사 분류와 기술 기반의 자동 분류 시스템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분류에 대한 건은 네이버스포츠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글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