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전북 현대, 수원삼성과 논란 빚은 백승호 영입 결정, 지원금 반환 문제는 이해당사간 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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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4·다름슈타트)를 영입한다.

    백승호는 유소년 시절 세계적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등에 선발되면서 한국축구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거쳐 2017~2018시즌부터 2시즌 동안 스페인 2부 지로나와 페랄라다에서 뛰다가 2019~20시즌부터 다름슈타트로 팀을 옮겨 45경기에 출전해 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승호의 영입이 마무리되면 전북 현대는 중원에서 더욱 안정된 미드필더 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된다.

    전북 현대는 백승호가 K리그 복귀시 수원 삼성 입단을 약속한 합의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후 수원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내용을 통보받고 영입계획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전북 현대는 “선수등록 마감이 이달 31일로 종료되고 수원 입단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에서 K리그 복귀를 희망하는 백승호가 무사히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영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등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확인 절차도 거쳤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또 “약 한달 넘게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201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당시 지원받았던 유학비 반환 문제를 놓고 선수등록 마감일 직전까지 선수와 구단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장래가 있는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자칫 선수생명이 중단된다면 K리그에 좋지 않은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이 최근 백승호 측에 보낸 문서에 ‘백승호 선수 영입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는 수원측의 입장을 최종 확인하고 이후 선수영입을 재추진하게 됐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 현대는 지원금 반환 문제에 대해서는 “이는 추후 백승호 측과 수원삼성간 이해당사자가 풀 문제”라고 설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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