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의 푸이그는 잊어라’…파괴력 실종, 지금 상태로는 MLB 복귀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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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야시엘 푸이그

    예전의 모습이 사라졌다. 파괴력도 없고 활기 넘치던 모습도 실종됐다.

    야시엘 푸이그는 지난해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서 뛰고 있다가 키움과 전격 계약을 맺었다.

    야구 팬들과 언론 매체들은 KBO 리그 사상 최고의 메이저리그 타자가 왔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영 딴판이었다. LA 다저스에서 보여줬던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는 온데간데없다. 45경기에서 2할을 간신히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도 5개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외국인 타자였다면 퇴출 수순을 밟거나 2군으로 내려보내야 하는 수준이다.

    과거 에릭 테임즈는 이렇지 않았다. 그는 KBO 투수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렇게 3년간 KBO를 쓸어버린 테임스를 밀워키가 불렀다.

    그러나 푸이그는 4번 타자에서 2번으로 가더니 지금은 8번으로 밀려났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 차원이다. 어떡하든 푸이그의 타격을 끌어 올려 보려는 키움의 노력이 눈물겹다.

    NC 다이노스의 애런 알테어가 ‘공포의 8번 타자’가 된 적은 있다.

    문제는, 지금의 상태로는 푸이그가 메어지리그 복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KBO 8번 타자로 설사 타격이 살아난다 해도 그의 타격 매커니즘을 봤을 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말이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푸이그의 KBO에서의 성적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복귀는 일단 제쳐두고 KBO에라도 하루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키움에게 연봉 1백만 달러는 큰 돈이다.

    푸이그가 알테어처럼 8번 타자에서 예전의 파괴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지만. 키움이 언제까지 푸이그를 기다려줄지도 궁금하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마니아타임즈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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