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미래가 없어 낙담한 레길론, 토트넘 탈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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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레길론이 지난 2월 28일 열린 번리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29)의 동료로 잘 알려진 스페인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토트넘)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난 뒤 다른 팀으로 이적을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레길론이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나 스페인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이미 세비야와 에버튼이 레길론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시즌 레길론은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완전 이적(5년 계약)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레길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나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레길론은 부진한 팀 성적으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토트넘은 현재 EPL 6위에 올라있다. 유력한 시즌 목표였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첼시와 승점 3점 차이다. 팀토크는 “레길론은 조세 무리뉴(58)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길론은 토트넘의 불안정한 프로젝트와 무리뉴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해 낙담하고 있다”고 적었다.

    레길론에 대한 수요는 꽤 많다. 원 소속팀 레알 역시 2022년 6월까지 레알 역시 레길론을 다시 구매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갖고 있어 언제든지 다시 불러들일 수 있다. 여기에 2019~2020시즌 레길론과 함께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일궈냈던 세비야도 언급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레길론을 판매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아직 계약 기간도 4년이나 남았다. 팀토크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레길론을 팔고 더 나은 선수를 영입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가 떠나고 싶어도 토트넘에 묶일 수도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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