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박지성 그만 보고 훈련해야지” QPR 훈련장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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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이 QPR에 합류해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다. ⓒQPR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박지성을 쳐다만 보지 말고 훈련하라고 해야 할 정도다”

    최근 박지성은 8년 만에 친정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찾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B급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서다.

    현역 시절 성실함의 상징이었던 박지성은 그 모습 그대로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다. 크리스 램지 기술 이사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함께 하는 일상을 전했다.

    램지 기술 이사는 “박지성은 정말 부지런했다.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은 세션에 참석했다. 박지성은 정말 코치에 열정적이다”라며 그의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박지성은 QPR 시절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잉글랜드 커리어를 돌아볼 때 쉽게 이룰 수 없는 성과를 쌓았다.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3회 등 황금기를 함께 했다.

    그러나 박지성답게 성과를 내세우지 않았다. 램지 기술 이사는 “박지성은 질문도 하고 아주 겸손하다. 그의 위상을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다. 직업윤리도 뛰어나다”라고 감탄했다.

    유소년 선수들도 박지성을 우러러볼 수 밖에 없었다. 램지 기술 이사는 “선수들이 박지성을 보고 놀랐다. 가만히 서서 박지성을 쳐다보지 말고 훈련하라고 말해야 할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램지 기술 이사는 “박지성은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의 정상에 섰다. 대부분이 겪을 수 없는 걸 경험했기에 유소년 선수들에게 말해줄 수 있다”라며 박지성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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