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상대할 다저스 라인업, 1~4번만 주전…절반 백업 [LAD-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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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양현종이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lsboo@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LA 다저스 상대로 3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다저스는 주전 절반이 빠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다저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텍사스 구단의 존 블레이크 부사장은 자신의 SNS에 “선발 투수 카일 코디에 이어 양현종, 맷 부시, 헌터 우드가 이어 던진다. 스펜서 패튼과 루이스 오티즈는 대기한다”고 알렸다. 양현종은 2번째 투수로 나서 2~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카이너-팔레파(유격수) 달(좌익수) 갈로(우익수) 솔락(2루수) 오도어(3루수) 트레비노(지명타자) 구즈만(1루수) 헤임(포수) 마틴(중견수)이 나선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무키 베츠(우익수) 코리 시거(유격수) 저스틴 터너(지명타자) 맥스 먼시(1루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 오스틴 반스(포수) 에드윈 리오스(3루수) 맷 비티(좌익수) 잭 맥킨스트리(중견수)가 나선다. 1~4번만 주전이고 5번 테일러 부터 올 시즌 백업 요원이다. 좌타자는 시거, 먼시, 리오스, 비티, 맥킨스트리 5명이 포함됐다. 다저스 선발은 훌리오 유리아스.

한편 양현종은 첫 시범경기에서 다저스를 상대해 1이닝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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