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의 통쾌함, “난 아래 순위 안 봐” 모리뉴 지나가자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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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홈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더비에서 웃었다. 이전 조세 모리뉴 감독의 도발을 받은 아스널은 승리로 갚아줬다.

    아스널은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0위를 유지했지만,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 에버턴(승점 46)과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 이전 모리뉴 감독은 “아스널이 우리보다 7점 앞서 있다면, 나는 이들을 바라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스널보다 7점 앞서 있기에 내려다 볼 필요가 없다”라며 도발과 함께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발언을 들은 아스널은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더구나 올 시즌 내내 토트넘과 순위 싸움에서 밀렸고, 지난 12월 7일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그러나 아스널은 모리뉴의 도발은 승리로 갚아줬다. 전반 32분 에릭 라멜라에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43분 외데가르드의 동점골과 후반 18분 라카제트의 페널티 킥 역전골로 웃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경기 후 모리뉴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모습을 잡았다. 모리뉴가 아르테타 앞으로 지나가자 아르테타는 손으로 가리며 웃음을 참아내려 했다.

    결국, 모리뉴의 도발은 패배로 돌아와 비참함이 더해졌다. 더구나 손흥민의 부상, 라멜라의 경고 누적 퇴장 등 많은 걸 잃어버린 토트넘이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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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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