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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누구일까.영국 매체 ‘HITC’는 9일(한국 시간) 루카스 모우라의 최근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한 방송에서 ‘팀 내 가장 빠른 선수’를 언급했다.
모우라는 “매우 좋은 질문이다. 나라고는 말할 수 없다”며 “스티븐 베르바인, 쏘니, 세르히오 레길론이 정말 빠르다. 시합해보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웃었다.
셋 다 준족임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허문 뒤 골을 낚아채는 데 일가견이 있다. 베르바인 역시 출전 때마다 엄청난 주력을 자랑하며 역습을 이끈다. 다만 결정력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레길론은 유일한 수비수다. 왼쪽 풀백이지만, 공격 가담을 자주 한다. 후방에 있다가도 빠르게 달려와 전방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다. 사이드 라인으로 나갈 만한 공도 기어이 잡아내는 선수다.
‘HITC’는 모우라가 레길론을 지목한 것을 주목했다. 매체는 “레길론의 속도는 콘테 감독의 토트넘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콘테 감독 휘하의 토트넘은 지난 7일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을 마친 22일, 안방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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