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무쇠팔 양현종 빛날 시간…텍사스 투수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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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의 강점 내구성이 빛을 발할 시간이 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KBO리그 최고의 이닝이터였다. 투구 이닝에 큰 책임감을 갖고 지난 7년 동안 모두 170이닝을 넘겼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4.70으로 고전하고도 메이저리그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 역시 이 내구성이다.

    162경기 정상 시즌을 준비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예비 선발투수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양현종은 비록 텍사스로부터 좋은 조건을 받지는 못했지만 내구성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초청선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튼튼한 투수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입성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텍사스 투수진에 부상 선수들이 연달아 나오면서 양현종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마무리 후보였던 호세 르클럭의 팔꿈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르클럭뿐 아니라 조나단 에르난데스, 조엘리 로드리게스, 브렛 마틴까지 불펜에만 부상 선수가 4명이다.

    웬만하면 다치지 않는 투수 양현종이 존재감을 발휘할 기회가 열렸다. 텍사스에서는 2이닝 이상 긴 이닝을 책임지는 롱릴리프, 혹은 선발투수 뒤에 등판하는 ‘제2의 선발투수’ 세컨드 탠덤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팀 불펜이 얇아진 만큼 양현종이 그 자리를 대신 채우며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시간을 벌 가능성도 없지 않다.

    메이저리그 2년째 시즌을 맞이한 김광현은 다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14일 마이애미전을 앞두고 등 통증으로 등판을 미뤘던 김광현은 23일 시뮬레이션게임에 나섰다. 2이닝을 던졌는데,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의 평가가 긍정적이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잘 던졌다. 시뮬레이션게임에서 2이닝을 던졌는데 슬라이더가 좋았고, 체인지업은 아주 좋았다. 패스트볼은 움직임이 괜찮았다. 이제 다음 단계를 준비한다. 곧 다음 경기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임창만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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