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매츠, 4년 4400만$에 세인트루이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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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좌완 스티븐 매츠(30)가 다년 계약을 받는다. 목적지는 세인트루이스.

    ‘ESPN’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년 4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매츠는 친정팀 뉴욕 메츠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추수감사절(한국시간 26일) 이전에 계약에 계약 합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팀을 찾았다.


    스티븐 매츠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츠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41경기 등판, 45승 48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년 9경기에서 5패 평균자책점 9.68의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메츠에서 논 텐더 방출됐던 그는 2021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고 반등에 성공했다.

    29경기에서 150 2/3이닝을 소화하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WHIP 1.334 9이닝당 피홈런 1.1개 볼넷 2.6개 탈삼진 8.6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6년의 서비스 타임을 채우고 다시 FA 시장에 나온 그는 다년 계약을 받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 존 레스터, J.A. 햅 등 베테랑 선발 자원이 대거 FA 자격을 얻어 떠난 상태였다. 이번 영입으로 빈자리를 채우게됐다.

    기사제공 MK스포츠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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