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인정한 슈퍼 태클러…메시도 간절히 바랐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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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과 함께 레스터 시티전 승리를 이끈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찬사가 상당하다.

    로메로는 지난 1일 열린 레스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며 3-1 승리를 지켜냈다. 전투력 넘치는 대인 방어로 레스터의 공격을 차단한 로메로의 적극성을 잘 보여준 대목은 후반 15분 손흥민의 원더골 직전이었다.

    모두의 눈을 사로잡은 건 분명 손흥민이다. 페널티박스 아크 부근서 상대 골키퍼가 손도 대지 못할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득점은 탄성을 이끌어냈다.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할 수 있던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에서 로메로의 등번호를 손가락을 가리키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손흥민의 골 시발점이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레스터의 공격 시도를 파이팅 넘치는 태클로 무력화했다. 다카가 소유한 볼을 태클로 막은 로메로는 하프라인 부근서 찰라르 쇠윈쥐의 드리블 시도까지 재차 태클로 걷어냈다. 로메로의 연이은 태클 성공으로 공격권을 쥔 토트넘은 손흥민이 환상골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 역시 경기 후 “혼자서 골을 넣을 수 없다. 이전 상황이 중요하고 로메로는 위험 부담에도 두 번의 태클을 했다. 내 득점은 로메로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적장 브렌든 로저스 감독 역시 “로메로의 태클을 극복하지 못한 우리 잘못이지 문제가 있던 장면은 아니었다”라고 인정했다.

    공수에 걸쳐 로메로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풋볼런던’은 “이번 여름에 4250만 파운드(약 673억원)를 들여 영입할 로메로는 토트넘의 앞날을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 여름 리오넬 메시가 로메로를 FC바르셀로나로 영입하길 간절히 바란 바 있다. 이제 보니 놀랄 일이 아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왜 그리 로메로 영입에 열중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최근 활약상을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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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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