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황재균, 또 커피 트럭 이벤트…이번엔 퓨처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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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안희수]


    황재균이 퓨처스팀에 커피 트럭 이벤트를 선사했다. 황재균 SNS 캡처

    KT 캡틴 황재균(34·KT)의 후배 사랑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두 번째 커피 트럭 이벤트를 선사했다.

    황재균은 현재 KT 퓨처스팀에서 실전 감각 회복을 타진 중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롯데전에서 타구를 처리하던 과정에서 공에 코뼈를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치료와 재활까지 두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회복세가 빨랐고, 지난 18일부터 타격 훈련에 돌입했다. 골절된 뼈는 현재 붙었다고 한다. 퓨처스팀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확인받은 뒤 곧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황재균은 현역 최다 연속 출장 기록(618경기)을 보유한 선수다. 커리어 내내 장기 이탈이 드물었다. 퓨처스팀 동료들과 호흡할 기회도 적었다. 그래서일까. 황재균은 후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익산구장에도 커피 트럭이 등장했다.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료들이 커피 트럭을 이용하는 장면을 게재했다. 쑥스러운 듯 ‘라이브배팅 성훈이한테 커피 내기 졌다’는 문구를 함께 게재했다. 내기와 무관하게 준비한 이벤트로 보인다. 선수와 코칭 스태프는 따로 또 같이, 이 이벤트를 누렸다.

    이번이 두 번째다. 황재균은 지난 9일에도 수원 KT위즈파크에 커피 트럭을 보냈다. 당시 그는 “선수단이 매 경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진행 중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멀리에서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맛있게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빨리 회복해서 돌아가겠다”라는 약속까지 지켰다.

    KT는 황재균이 이탈한 직후, 자리를 메운 김병희가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공백 손실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점차 3루수 포지션에서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졌다. KT는 최근 연장 승부에서만 두 차례 패했다. 불펜이 다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뒷심도 기복이 있었다. 황재균이 2번 타자로 포진되면, 하위 타선까지 무게감이 더해질 수 있다.

    두 번째 커피 트럭 이벤트는 자신의 복귀 신고식이기도 하다. 늦어도 내주 안에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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