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파산 황의조, 마르세유행 가능성?…베네데토 떠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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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28)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연결됐다.

    프랑스 ‘lephoceen’는 28일(한국시간) “보르도가 재정적 위기를 맞았다. 긴급한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가 불가피하다. 여러 선수가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르세유가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들이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코로나19와 메디아프로(리그앙 중계 업체)의 철수로 인해 프랑스 축구 클럽들은 큰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 지난 시즌 리그 중단으로 인한 수입 감소에 이어 또 다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더불어 “클럽의 대주주인 킹 스트리트는 그동안 4,600만 유로(약 620억 원) 가량 지원해줬으나 더 이상 클럽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라며 “이에 임시 대표를 선임했다. 보르도 회장은 보르도를 법원에 회부하여 보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리그앙은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를 조기 종료했다. 27, 28라운드까지 진행 된 상황에서 프랑스정부가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리그앙은 유럽 5대리그에서 유일하게 풀 시즌을 소화하지 않았다. 약 10라운드 가량이 진행되지 않음에 따라 중계권 수익료는 당연하게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올 시즌 메디아프로가 계약을 파기했다. 중계권 수익이 구단의 수입 절반에 해당하는 리그앙이기에 치명타였다. 보르도의 경우 메디아프로 사태에 이어 킹 스트리트의 자금 지원까지 막히게 됨에 따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보르도는 성적도 좋지 않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0승 6무 18패(승점 36)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8위 낭트와는 5점 차에 불과하다. 최근 5연패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3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엑소더스(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특정 장소를 떠나는 상황)’가 예상되고 있다. 매체는 “마르세유는 저렴한 이적료로 보르도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라며 주목할 선수로 야신 아들리, 황의조 등을 선택했다.

    특히 황의조에 대해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했다. 마르세유의 전방 공격수 다리오 베네데토가 떠난다면 영입 할 수도 있다. 황의조는 좌우측을 오가며 흥미로운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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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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