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커리어하이 31점’ KGC, KCC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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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가 KCC에 진땀승을 거뒀다.

    안양 KGC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6-92로 승리했다. 변준형(3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커리어하이 득점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오세근(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골밑에서 활약했다. 오마리 스펠맨(19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또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5승 10패가 된 KGC는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CC는 송창용(14점 5리바운드)과 유병훈(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지며 9위(10승 16패)로 추락했다.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던 KGC는 2쿼터 중반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세근이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전성현은 3점슛을 터뜨렸다. 이어 스펠맨이 골밑 득점과 함께 상대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유병훈과 김상규에게 실점하며 다시 주도권을 빼앗기기도 했지만 스펠맨이 개인기에 이은 돌파를 성공시키며 50-4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KGC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오세근이 있었다. 오세근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3쿼터에만 리바운드 5개를 잡아냈다. 이중 3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또한 변준형과 양희종은 외곽슛을 터뜨렸고, 스펠맨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으며 71-6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라건아와 이근휘에게 실점했고, 이정현에게 중거리슛을 내주며 71-67로 쫓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KGC의 위기는 계속 됐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이근휘, 유병현우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것. 하지만 KGC에는 변준형이 있었다. 변준형은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다시 리드를 KGC 쪽으로 가져왔다.

    변준형과 더불어 오세근까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 KGC는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유병훈과 윌리엄스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변준형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결정적인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점프볼
    조영두 기자

    안녕하세요. 점프볼 조영두 기자입니다. 농구계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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