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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KIA 새 외국인 윌리엄스. /사진=로니 윌리엄스 트위터 캡처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하게 된 로니 윌리엄스(25)가 숨 돌릴 틈도 없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IA는 27일 윌리엄스(25)와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30만, 옵션 3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윌리엄스는 메이저리그에 올라간 적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구단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젊은 투수”라며 윌리엄스를 소개했다.
발표 소식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윌리엄스는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반가움을 표시했다. 윌리엄스는 KIA 구단이 올린 자신의 계약 사진을 공유하면서 “KIA 타이거즈의 일원이 돼 감사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도 드러냈다. 윌리엄스는 “우승을 위해 달려보자!”라는 말과 함께 두 손을 모은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챔피언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윌리엄스는 함께 계약한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함께 내년 2월 열리는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1월 하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로니 윌리엄스의 계약 사진. /사진제공=KIA
기사제공 스타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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