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정대영 29득점 도로공사 창단 첫 10연승 질주. 인삼공사에 3대1 승리 [대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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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OVO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규시즌 10연승. 도로공사가 2017~2018 우승시즌에도 못해본 금자탑을 쌓았다.

    도로공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3, 21-25, 25-18, 27-25)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11월 28일 인삼공사전에서 시작된 연승 행진을 ’10’으로 늘렸다. 창단 이래 최다 연승이다.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GS칼텍스(2009~2010)와 흥국생명(2020~2021)의 14연승. 올시즌 현대건설이 기록한 12연승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무려 15구까지 가는 메가 랠리가 나올 만큼 양팀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하지만 연승 중인 도로공사의 집중력이 우세했다.


    사진제공=KOVO
    도로공사가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켈시가 블로킹에 이어 연속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세트 초반 무려 8-1, 15-9까지 앞서나갔다. 세트 막판 옐레나와 이소영을 중심으로 따라붙은 인삼공사에게 23-21까지 쫓겼지만, 켈시가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만 무려 12득점을 뿜어낸 옐레나를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역시 세트 초반은 문정원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는 등 도로공사의 8-4 리드. 하지만 인삼공사가 리시브가 흔들린 고의정 대신 이선우를 투입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15구 랠리를 기어코 따낸 옐레나의 뜨거운 포효가 코트를 압도했고, 16-13으로 앞서던 경기가 순식간에 16-19로 뒤집혔다. 도로공사는 이윤정 대신 이고은을 투입해 분위기를 다잡았지만, 결국 옐레나를 막지 못해 2세트를 내줬다.


    사진제공=KOVO
    3세트 초반은 일진일퇴. 도로공사는 7-7로 맞선 접전 상황에서 배유나의 블로킹과 이예림의 서브에이스, 상대 범실을 묶어 13-8, 19-14로 앞서나갔다. 켈시와 옐레나의 맞대결 양상이었지만, 도로공사에는 켈시 외에도 박정아와 전새얀이 있었다.

    도로공사는 멋진 뒤집기로 4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 초반 범실이 쏟아진 데다 이선우에게 서브에이스까지 내주며 4-8, 9-13으로 밀렸다. 하지만 정대영과 전새얀이 잇따라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13-13 동점을 만든 뒤 박정아를 앞세워 17-14로 앞섰다. 하지만 다시 옐레나와 이선우의 맹공에 17-17 동점을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켈시, 인삼공사는 옐레나가 공격을 주도했다.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팀은 도로공사였다. 켈시의 마지막 스파이크가 코트에 꽂혔다. 옐레나는 35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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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기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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