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잃었다 뉴캐슬 인수한 부부, 토트넘전 표정 변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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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자들은 인수 후 첫 경기에서 냉혹한 현실을 맛봤다.

    지난 7일 구단을 공식 인수한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 지분 80%)의 야시르 알-루마얀 회장, RB 스포츠 & 미디어(10%)의 데이비드 로벤, 사이먼 로벤 이사, 그리고 PCP 캐피털 파트너스(10%)의 아만다 스테블리 이사와 그의 남편 메흐르다드 고두시 등은 17일 홈구장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토트넘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직관’했다.

    경기장에 “클럽을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로부터)구했다”는 팻말이 등장할 정도로 이들은 환대를 받았다. 언론과 팬들이 모여 들어 사진을 찍기 바빴다. 그중에서도 지난 4년간 뉴캐슬 인수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진 ‘얼굴마담’ 스테블리 이사를 향해 조명이 쏟아졌다. 구단 인수의 꿈을 이룬 모델 출신인 스테블리 이사는 남편과 함께 세상 행복해보이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관중이 심장 문제로 병원으로 긴급이송되고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펼쳐진 경기였지만, 중계카메라는 틈만 나면 스테블리 부부를 담았다.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청자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뉴캐슬이 손흥민 등에게 한 골, 한 골 실점할수록 부부의 표정은 굳어갔다. 한 팬이 캡쳐한 사진을 보면 고두시는 고개를 숙인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스테블리는 굳은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현지에선 회장과 이사진이 2대3으로 패한 토트넘전을 끝으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고 이름값 있는 감독을 앉힐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인수자들은 전통명가 뉴캐슬을 다시 우승권으로 올려놓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수년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투자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선 FFP 문제로 인해 5000만파운드가량 밖에 쓸 수 없을 것이라고 일부 매체는 보도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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