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들도 놀란 ‘장고 끝 악수’…양현종 대신 선택한 앨러드, 1피홈런 2피안타 1실책, 텍사스 개막전부터 투수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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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텍사스 레인저스의 크리스 우드워드는 노장 양현종(33) 대신 24세의 ‘영건’ 콜비 엘러드를 26번째 로스터로 택했다.

    엘러드는 올 시즌 시범 경기 도중 마이너로 내려갔던 좌완 투수다.

    우드워드 감독은 그러나 장고 끝에 엘러드를 다시 불러 올렸다.

    우드워드 감독은 “콜비는 자격이 있다. 우리는 그에게 약간의 조정을 요청했고, 그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고 그의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그는 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8회 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홈런 포함 2피안타와 1실책을 범하며 1실점했다.

    이에 달라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그가 14번째 투수로 콜업됐으나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랜트는 “오는 9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선수들 중 한 명(투수 브렛 마틴 또는 지명타자 윌리 칼훈)이 복귀하면 앨러드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뮤니티 사이트인 ‘놀란라이팅’은 우드워드 감독이 앨러드를 마지막 카드로 썼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 사이트는 “텍사스는 2021년 들어 지금까지 우리에게 많은 긴장감을 주었다. 이번의 로스터 결정은 올 시즌 동안 일어날 많은 이상한 결정들 중 하나에 불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양현종은 ‘대체 캠프’에 머물면서 ‘택시 스쿼드’ 일원으로 팀의 원정길에 동행하게 됐다.

    개막전에서도 입증됐듯이 텍사스 투수진 중 낙마할 선수들이 적지 않아 보여 멀지 않은 장래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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