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의 영입생’ 반 더 비크, 1년 만에 맨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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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도니 반 더 비크(23, 맨유)의 신세가 처량해졌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당시 맨유의 첫 번째 영입생이었다. 반 더 비크는 등번호 3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으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27억원)에 달한다.

    반 더 비크는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맨유를 선택했다. 반 더 비크는 2018-19시즌 당시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원정경기에서 넣은 골이 큰 임팩트를 남겼다. 맨유 외에도 레알, 유벤투스 등이 반 더 비크에게 관심을 보낸 바 있다.

    맨유에서 첫 시즌을 보낸 반 더 비크의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하다. 이번 2020-21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단 2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1경기당 출전시간이 24분에 그치는 수준이다. 득점은 1개, 도움은 0개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선발 3경기)에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는 1개도 쌓지 못했다.

    결국 반 더 비크가 1년 만에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반 더 비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 유니폼을 벗고 싶어 한다. 맨유 부회장 에드 우르워드와 대화를 나눴음에도 맨유에 남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반 더 비크는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프레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네마냐 마티치 등에게 밀렸다. 출전 시간이 적기 때문에 대표팀 발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여름에 개최되는 유로 2020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부연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2월, 한 영국 매체가 뽑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맨유가 영입한 최악의 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맨유에서 실망적이었던 선수 11명으로 라인업을 꾸렸는데 그중 중앙 미드필더에 반 더 비크를 배치했다. 이 명단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커(은퇴), 멤피스 데파이(올림피그 리옹), 라다멜 팔카오(갈라타사라이) 등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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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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