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 솔샤르에게 집단 반란…페르난데스도 포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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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일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단체로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부에서 핵심 선수들을 중심으로 솔샤르 감독을 향해 반란을 일어났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는 데에 지갑을 열었고 이적시장 막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복귀시키면서 순식간에 우승 전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8일 현재 성적은 승점 17점(5승 2무 4패)로 6위. 1위 첼시와 승점 차이가 9점으로 벌어져 있으며 12위 레스터시티와 불과 2점 차이다.

    솔샤르 감독의 입지엔 무엇보다 라이벌전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5로, 11라운드 맨체스터시티에 0-2로 졌다. 게다가 두 경기 모두 안방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렸다.

    데일리메일이 입수한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솔샤르 감독의 지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시니어 선수 중 한 명이다. ②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이 12년 전과 비교해 크게 떨어졌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③일부 선수들은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 도니 판더비크가 교체 출전한 것을 대해 팬들과 같은 반응이다. 그들은 솔샤르 감독 아래에 있는 반더비크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있다. ④마커스 래쉬포드는 독감으로 이틀 동안 훈련하지 못했는데 맨체스터 더비에 30분 출전했다.

    이 가운데 페르난데스의 불만은 보다 구체적이다. 데일리메일은 “페르난데스는 너무 많은 젊은 코치가 현장에서 배우고 있는 것도 걱정이다”고 전했다.

    또 “선수들은 제시 린가드와 판더비크에 대한 솔샤르 감독의 대우를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솔샤르 감독이 일부 선수를 편애하고 선수단 내에서 너무 부드럽다는 의견이 라커룸 내에 있다. 펩 과르디올라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는다면 선수들의 활동량이 이렇게 낮을까라는 질문도 있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과 구두합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에 가까운 소식통은 그러한 일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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