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이승우 또 일냈다! U11팀 葡 국제대회 우승…U13팀은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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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포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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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승우의 아이들’로 불리는 FC포텐셜이 포르투갈 국제대회에서 또 일을 냈다.

    FC포텐셜 U11팀은 지난 17일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열린 포르투갈 국제대회 결승에서 마리티무(포르투갈)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U13팀도 동반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예선을 3연승으로 통과한 U11팀은 4강에서 포르투갈 강호 브라바를 상대로 7-1 대승을 거뒀다. 익숙하지 않은 유럽 식단과 시차 문제 속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유벤투스를 3-0으로 완파한 마리티무와 결승은 확실히 쉽지 않았다. 3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승우의 아이들에게 포기는 없었다. 종료 5분 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더니 종료 직전엔 대회 최다 득점자 김준영의 헤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골키퍼 백승민의 환상적인 선방 쇼 끝에 정상에 올랐다.

    U13팀도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한 U13팀은 8강과 4강에서 나시오날 B팀과 나시오날 A팀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마리티무는 FC포텐셜보다 나이가 1~2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었고 피지컬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0-4로 패했다. 하지만 경기 후 경기장을 메운 관중들이 뜨거운 박수를 쳐줬을 만큼 U13팀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로써 FC포텐셜은 팀 사상 첫 연령별 동반 입상이라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U11팀 김창영이 16골로 득점왕을 수상했고 대회 전 연령 최다 득점(21골)에 빛나는 김준영도 득점왕에 올랐다. 강창희는 8경기 5실점으로 베스트 GK상을 수상했다.

    대회 연령별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FC포텐셜은 대회 참가 구단들로부터 또 다른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나시오날의 경우 다가오는 ‘크리스타이누 호날두’ 대회에 대한 초청장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으며 이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호텔, 식사, 전용 버스 등 전액 지원 조건을 두고 협상 중이다.

    파코 FC포텐셜 코치는 “선수들의 간절함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준결승과 결승 포함 2천여명이 넘는 홈 관중 앞에서 우리 선수들이 뛸 수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꾸준하게 시간을 갖고 한국 선수들을 코칭 한다면 결코 유럽 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급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준 FC포텐셜 대표는 “코로나로 인하여 그동안 선수들이 아주 힘들고 지쳤을 텐데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간절함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고 대표로서 많은 부분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번처럼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한국의 위상과 포텐셜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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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원 기자

    안녕하세요. 서재원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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