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인 타자 DJ 피터스 영입 “부산에서 뛸 날을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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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2022시즌부터 함께할 새로운 외인 타자로 외야수 DJ 피터스(26)를 영입했다. 총액 68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8만 달러)에 계약했다.

    1995년생인 피터스는 신장 198㎝, 102㎏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다. 2016년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0경기에 나서며 타율 0.197(223타수 44안타)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의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까지 갖췄다.

    피터스는 “롯데자이언츠 소속으로 부산에서 뛸 날을 고대하고 있다. 2022시즌 팀이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터스는 2022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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