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s topic is empty.
-
글
-
젠지 e스포츠가 3세트도 C9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C9은 가장 눈엣가시인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를 말리기로 작정했다. ‘블래버’ 자르반 4세가 꾸준히 미드에 모습을 보이며 조이의 행동반경을 좁혔고, 10분 전에 2데스를 안겼다. 이걸 바탕으로 C9은 미드-바텀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즈벤’의 미스 포츈이 더블킬을 따냈다.
탄력을 받기 시작하니 ‘블래버’ 자르반 4세의 움직임도 한결 가벼워졌다.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C9에 젠지가 던진 묘수는 오브젝트 컨트롤이었다. 글로벌 골드는 밀려도 드래곤 스택을 착실히 쌓아나간 젠지는 시간을 벌며 힘을 키워갔다.
그리고 네 번째 드래곤이 나온 타이밍에 이번에도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에서 모든 게 시작됐다. 포킹과 CC로 C9의 핵심 딜러 미스 포츈을 무력화시켰고, ‘룰러’ 박재혁의 진이 커튼콜을 열었다. 자연스레 한타를 승리한 젠지는 드래곤 영혼을 취했다.
그래도 경기 시간 30분 기준 아직 글로벌 골드는 C9이 3천 가량 앞서는 상황,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전광석화처럼 상대 뒤로 들어가 미스 포츈을 사지로 몰아넣어 한타를 승리하고 바론을 챙겼다. 결국, 젠지가 C9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고 4강에 진출했다.
기사제공 인벤
인벤 e스포츠 김홍제 기자입니다. e스포츠의 다양한 소식들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Copyright ⓒ 인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최신 댓글